코오롱, 전 직원에 스마트폰 8000여대 지급

코오롱, 전 직원에 스마트폰 8000여대 지급

입력 2010-01-20 00:00
수정 2010-01-20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출장 중인 김 대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국의 생산 설비를 관리한다.’

코오롱그룹이 19일 ‘움직이는 오피스’ 구축을 위해 전 임직원에게 스마트폰 8000여대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KT와 스마트폰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쇼옴니아와 옴니아팝 8000여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코오롱은 전사적인 스마트폰 도입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자결재와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해 업무 경쟁력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 제조공장의 공정 및 설비 관리가 가능해지고 패션유통 분야는 스마트폰을 바코드 스캐너로 이용해 재고와 물류 관리도 한다.

코오롱 관계자는 “그룹사가 전체 임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회사 인트라넷인 ‘아이켄’을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등 모바일 인프라 구축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고객 서비스도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1-2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