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미혼 직원들, 백화점 사원과 단체 미팅

복지부 미혼 직원들, 백화점 사원과 단체 미팅

입력 2010-02-05 00:00
수정 2010-0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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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가족부와 롯데백화점이 미혼 남녀 직원 미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은 양측의 미혼 직원들이 만남을 통해 배우자를 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이 뜻을 모은 결과라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복지부와 롯데백화점은 앞서 작년 9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출산 장려 캠페인을 함께 벌이기도 했다.

 복지부와 산하 기관에서는 이미 신청이 마감돼 남자는 16명이 대상자 명단에 들어갔고,여자는 배가 넘는 39명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도 이에 맞춰 미혼 직원들로부터 미팅 신청을 받기로 했다.또 양측 남녀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만날 수 있도록 결혼 이벤트 회사의 도움도 받을 계획이다.

 미팅 행사는 늦어도 내달중에는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복지부 외에 다른 기업들과도 이러한 만남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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