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두달연속 적자

무역수지 두달연속 적자

입력 2010-02-22 00:00
수정 2010-02-22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적자가 20억달러에 이르렀다. 지난달에 이은 두 달 연속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20일(잠정치) 수출은 211억달러, 수입은 230억 9000만달러로 19억 9000만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수입은 34.8% 각각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 액정장치 등을 비롯해 품목 대부분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가 101.1% 늘었고 액정장치 66.6%, 석유제품 35.3%, 자동차 26.9%씩 늘어났다. 수입은 원유 57.1%, 반도체 30.0%, 승용차 111.9%, 화공품 63%, 석유제품 87.1%, 전기전자기기 29.6%씩 증가했다.

관세청은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가 19억 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으나 월말 수출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 들어 20일까지 누적 수출은 521억 1000만달러, 수입은 545억 6000만달러로 24억 5000만달러 적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0-02-2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