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욱 차관 “한국 WGBI 편입될 것”

허경욱 차관 “한국 WGBI 편입될 것”

입력 2010-03-22 00:00
수정 2010-03-2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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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투자설명회서 밝혀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국이 조만간 씨티그룹의 글로벌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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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영상으로 투자 홍보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이 19일(현지시간) 뉴욕 포시즌스 호텔에서 투자설명회(IR) 중 김연아 선수의 영상을 배경으로 한국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욕 연합뉴스
김연아 영상으로 투자 홍보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이 19일(현지시간) 뉴욕 포시즌스 호텔에서 투자설명회(IR) 중 김연아 선수의 영상을 배경으로 한국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욕 연합뉴스
허 차관은 미국 뉴욕 포시즌스호텔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한국 투자 설명회(IR) 뒤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IR에 참석한 씨티그룹 관계자로부터 한국 국채의 WGBI 편입 여부가 곧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상반기에는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 23개국 국채로 구성된 WGBI에 한국 국채가 들어가면 해외 자금조달비용이 줄어들고 자금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IR에서 허 차관은 한국 경제의 위기극복 과정을 김연아 선수의 시련과 성공에 빗대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는 김연아 선수가 넘어지고 울음을 삼키면서도 결국 화려한 연기로 2010 동계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자료를 보여준 뒤 “김연아 선수가 요행을 바라지 않고 참고 견뎌 내 세계에 우뚝 선 것처럼 한국 경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03-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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