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에너지 솔루션 주요 성장동력 육성”

“녹색 에너지 솔루션 주요 성장동력 육성”

입력 2010-04-23 00:00
수정 2010-04-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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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LG전자 부회장

LG전자가 5년 안에 에너지 분야를 주력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차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 글로벌 서밋 2010)에서 ‘지속가능발전 리더십’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녹색빌딩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관리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고, 이들 솔루션이 5년 내에 LG전자의 주요한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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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LG전자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남 부회장은 “미국 일반가정에서 한 달 평균 100달러어치의 전기를 사용하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비 등을 기업들이 만들면 전기사용량을 적어도 20% 이상 줄일 수 있다.”면서 미국 전역의 1억가구를 기준으로 연간 240억달러 정도 절감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남 부회장은 또 에너지관리기술의 시장 전망에 대해 “서로 협력하면 사업규모나 영역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업들이 힘을 모으면 그 진행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면서 “많은 고객들이 에너지 효율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기업에 큰 기회인 만큼 비전을 만들고 기회를 찾아 나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4-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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