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상반기 경쟁률 3.3대 1…일부 미달

MBA 상반기 경쟁률 3.3대 1…일부 미달

입력 2010-05-24 00:00
수정 2010-05-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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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개 경영전문대학원이 올해 상반기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1천209명을 뽑는 경영전문대학원 2010년 상반기 MBA(경영학석사) 신입생 모집에 3천989명이 지원했다.이는 작년 상반기 경쟁률(3.6대 1)보다 다소 하락한 것이다.

 주간 과정(풀타임)으로 학생을 모집한 대학은 건국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 숙명여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9곳으로,310명 모집에 764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야간·주말 과정(파트타임)은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인하대 등 11개 대학 899명 모집에 3천225명이 지원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로는 서강대 야간 과정 경쟁률이 7.9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려대 야간(Korea MBA) 7.2대 1,서강대 주간 4.9대 1,서울대 주간(SNU MBA) 4.2대 1 순이었다.

 하지만 중앙대와 성균관대,동국대,숙명여대 등의 일부 과정은 합격자가 정원보다 적었고,이화여대 주간 과정은 0.9대 1로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 입학생은 고려대와 서강대 각 6명,서울대 4명,동국대 2명,숙명여대 2명,중앙대 1명 등 21명으로 작년 상반기(46명)보다 대폭 줄었다.

 전체 입학생 1천151명 가운데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은 1천46명으로 90.9%를 차지했고,이 중에서도 10년 이상 경력자가 30.2%로 가장 많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남대가 올해부터 하반기에만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하고 한국정보통신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통합되면서 신입생 모집을 중지한 데다,국내 경제형편도 여전히 어려운 편이라 경쟁률이 작년보다 다소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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