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고용 25만3000명↑…실업률 개선 전망

하반기 고용 25만3000명↑…실업률 개선 전망

입력 2010-07-12 00:00
수정 2010-07-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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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공공고용 감소 등의 여파로 고용시장 성장세가 상반기에 비해 다소 약화되지만,실업률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2일 발간한 격월간지 ‘고용이슈 7월호’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취업자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8만명,25만3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자는 상반기에 98만5천명(실업률 4%)이지만 하반기에는 많이 줄어든 81만2천명(실업률 3.3%)으로 예상돼 연간 실업률은 작년과 같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고용 증가세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상반기보다 줄어 실업률이 개선될 것으로 고용정보원은 분석했다.

 올해 연간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작년과 같은 각각 60.8%,58.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유럽의 재정위기,환율 상승,유가상승 등 세계경제 여건의 악화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경제성장세가 다소 둔화할 전망이다.하반기에는 희망근로 등 공공 고용 감소로 취업 증가세가 상반기보다 크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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