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7000만 상자…추석 택배물량 사상 최대

10일간 7000만 상자…추석 택배물량 사상 최대

입력 2010-08-30 00:00
수정 2010-08-30 08: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족 최대 명절인 올 추석에 전국적으로 7천만 상자 이상의 택배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통운은 최근 2년 간 설과 추석 택배 물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추석을 앞둔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전국적으로 7천만 상자의 물량이 수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추석에 비해 25%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물량이다.

매년 택배시장이 10% 이상 늘어나고 있고, 경기 회복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유통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추석 선물로는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과일보다는 정육류나 가공식품, 건강ㆍ생활용품 선물세트 물량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통운은 이에 따라 이 기간을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배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전 문평동에 짓고 있는 허브터미널을 부분 가동해 기존 대전의 1, 2터미널과 동시에 운영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