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빈자리 라회장이 겸직”

“신사장 빈자리 라회장이 겸직”

입력 2010-09-15 00:00
수정 2010-09-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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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빈 이사회 의장

전성빈(57)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14일 이사회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신한금융이 안정을 되찾는 것이 가장 큰 결정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직무정지안은 어떻게 결정됐나.

-신한은행과 신상훈 신한금융 사장 양측의 소명을 들었다. 그 뒤 이사들이 종합적인 논의를 거쳤다. 처음에 해임안을 올릴지 직무정지안을 올릴지 정해져 있진 않았다. 논의를 해보고 나서 안건을 정하자는 생각이었다.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온 후 행보는.

-직무정지안은 해임과는 다르다. 사법당국에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이사회를 열어 (신 사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

→신 사장은 이희건 명예회장의 자문료 15억원을 라응찬 회장과 이 행장도 함께 썼다고 주장했다.

-그런 주장이 이사회에서도 제기됐지만 라 회장은 이사회에서 이에 대해 부인했고, 이 행장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부적절한 것 같다.

→사장직은 직무대행에게 맡기나.

-신 사장이 맡았던 대표이사직을 라 회장도 맡고 있기 때문에 사장직은 당분간 라 회장이 겸직하게 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0-09-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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