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인방’ 부상…시가총액 서열 재편

‘현대차 3인방’ 부상…시가총액 서열 재편

입력 2010-11-03 00:00
수정 2010-11-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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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에서 현대차그룹 3인방이 가파른 랠리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서열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1일 기아차[000270]가 시가총액 10위권에 올라선 데 이어 현대차[005380]는 포스코[005490]와 2위 자리를,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중공업[009540]과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와 포스코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시가총액 경쟁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가 장중 한때 3%대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지만,상승폭이 1%대로 축소되자 현대차가 곧다시 2위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로는 현대차가 장중 약세로 전환하면서 3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시가총액은 현대차가 40조902억원,포스코가 40조8천3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현대중공업 자리를 넘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이날 장중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순위를 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현대차그룹의 상승모멘텀을 기반으로 1조원 이내로 격차를 줄인 상태다.

 기아차는 7위권까지 순위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당장은 19조원대에서 KB금융과 9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거침 없는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신한지주와 삼성생명(각 20조 7천억원대)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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