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작년 매출 259조-영업익 29조

삼성그룹 작년 매출 259조-영업익 29조

입력 2011-06-30 00:00
수정 2011-06-30 12: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그룹 전체의 지난해 매출이 259조6천336억원으로 전년(232조3천298억원)보다 1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09년 20조9천441억원에서 지난해 29조1천431억원으로 39.1%나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삼성전자주식회사 및 결합대상계열회사 결합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30일 공시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에 속하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 등 49개 비금융 삼성 계열사와 179개 비금융업 해외 계열사, 삼성생명·삼성카드·삼성화재 등 17개 국내외 금융업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삼성전자가 대표로 합해 발표한 것으로 사실상 삼성 전체의 지난해 실적이다.

이에 따르면 삼성 전체 매출은 259조6천336억원, 영업이익은 29조1천43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1.2%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주된 영업 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로, 총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 얻은 매출총이익에서 다시 일반관리비와 판매비를 제한 것이다.

말 그대로 순수하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말한다.

결합 당기순이익은 2009년 15조7천848억원에서 지난해 23조4천465억원으로 무려 48.5%나 뛰었다.

삼성이 지난해 20만명의 임직원에게 지급한 급여는 6조8천904억원으로 전년(6조903억원)보다 13.1% 늘어났다.

삼성 그룹의 연구비는 2009년 4조7천142억원에서 5조7천455억원으로 21.9% 증가해 경영 상황이 불확실한 여건에서도 연구·개발(R&D)에 상당한 돈을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환 차익은 2009년 9조4천262억원에서 지난해 7조3천628억원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