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신임대표 “획기적 마케팅으로 위스키 1위 되찾겠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신임대표 “획기적 마케팅으로 위스키 1위 되찾겠다”

입력 2011-08-29 00:00
수정 2011-08-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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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한국 위스키 시장에서 2위로 내려앉은 페르노리카 코리아 장마누엘 스프리에(49) 신임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해까지 임페리얼 12년산을 앞세워 국내 위스키 시장을 평정했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 들어 윈저 12년산(디아지오 코리아)에 밀려 2위 자리로 내려앉았다. 최근 한국지사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스프리에 대표는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과 다른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위스키 시장 1위 자리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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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위스키와 함께
가을엔 위스키와 함께 페르노리카 코리아 모델들이 28일 서울 광화문 가든플레이스에서 향미와 포장을 리뉴얼한 임페리얼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위스키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비밀병기’는 임페리얼 위스키 12년산과 17년산 리뉴얼 제품이다. ‘임페리얼 클래식 12’의 경우 부드럽고 달콤한 배향과 라임향이 어우러졌으며 특유의 바닐라 맛도 한층 부드러워졌고 ‘임페리얼 17’은 긴 시간 오크통에서 배어 나온 깊고 투명한 담갈색이 맛의 깊이를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크리미한 바닐라 맛을 더 강조해 소비자들이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각적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라벨 대신 투명 접착 라벨을 사용해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1-08-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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