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관중 600만 은행예금도 홈런

야구관중 600만 은행예금도 홈런

입력 2011-09-15 00:00
수정 2011-09-15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로야구 관중 수가 사상 최초로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야구 흥행 성적에 금리를 연동시킨 은행 예금 상품도 ‘홈런’을 치게 됐다.

지난 13일 프로야구 관중 수가 600만명을 넘으면서 6만 3000명이 가입한 국민은행의 ‘KB국민 프로야구 예금’ 이율에 연 0.10% 포인트가 더해졌다.

지난 4월 한시적으로 판매한 이 예금은 응원 구단의 성적이 좋거나 관중 수가 많으면 금리를 높여주도록 설계됐다. 1년 동안 기본 금리는 연 4.10%이지만 응원한 구단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거나 상위권 성적을 거두면 연 0.50~1.50% 포인트의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관중 수가 600만명을 돌파할 때에는 가입 고객 모두에게 0.10%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주도록 약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3월 말 출시한 ‘원더풀 홈런 통장’에 가입한 고객도 0.5% 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관중 수가 660만명을 돌파할 경우 추첨을 통해 660명에게 연 6.60% 포인트의 파격적인 우대 이율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1-09-1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