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세계 판매 스마트폰 53% 안드로이드”

“3분기 전세계 판매 스마트폰 53% 안드로이드”

입력 2011-11-16 00:00
수정 2011-11-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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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에 판매된 스마트폰의 절반 이상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으로 조사됐다.



16일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에 팔린 스마트폰 1억1천519만대 중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6천49만대로 시장점유율 52.5%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폰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갑절 이상 늘어난 것이다.

노키아의 OS 심비안은 약 1천950만대로 16.9%, 애플의 iOS는 1천730만대로 15%로 나타났다.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 OS는 1천270만대 판매에 그치면서, 시장점유율 (11%)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독자 OS인 바다는 248만대로 2.2%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OS는 170만대로 1.5%에 불과했다.

가트너의 로베르타 코자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가 시장 환경 약화와 윈도폰·RIM의 신제품 부족 등을 파고들어 대중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고, 소비자들이 새 아이폰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룬 것도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가트너는 또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2% 늘어났지만 2분기와 비교해서는 7%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의 비중은 26%로 지난 분기보다 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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