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아이스크림’ 벌레·금속 발견되고 변질

‘못 믿을 아이스크림’ 벌레·금속 발견되고 변질

입력 2011-12-20 00:00
수정 2011-12-20 13: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비자원에 부작용 신고 급증…배탈, 두드러기 등

아이스크림 부작용이 매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관련 피해는 2009년 51건, 2010년 101건, 올해 9월까지 80건에 달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232건 중 아이스크림에 벌레, 금속 등 이물질이 들어간 사례가 125건(53.9%), 부패 및 변질이 69건(29.7%)이었다.

부패ㆍ변질 사례 중 54건에서는 섭취 이후 배탈, 두드러기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아이스크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유지기한 도입, 유통ㆍ판매단계에서 보관온도 철저 관리 등의 개선 방안을 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구매 시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오래된 제품, 모양이 변했거나 너무 딱딱한 상태의 아이스크림을 사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