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중공업 인재로…”

“대한민국 대표 중공업 인재로…”

입력 2012-01-06 00:00
수정 2012-01-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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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사관학교’ 1기생 104명 입학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고졸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중공업 사관학교’의 1기생 입학식이 5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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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중공업 사관학교’ 1기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중공업 사관학교는 대우조선해양이 생산직이 아닌 사무·기술직에서 고졸 신입사원을 중공업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자체 전문 교육기관이다. 지원 경쟁률은 32대1에 이를 정도로 고등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거제 연합뉴스
5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중공업 사관학교’ 1기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중공업 사관학교는 대우조선해양이 생산직이 아닌 사무·기술직에서 고졸 신입사원을 중공업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자체 전문 교육기관이다. 지원 경쟁률은 32대1에 이를 정도로 고등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거제 연합뉴스
조선소 내 중공업 사관학교(옛 남문종합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사관학교 1기생 104명(남자 81명, 여자 23명)을 비롯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한나라당 윤영 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학부모 등 400여명 참석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입학생 대표 선서와 배지·깃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초대가수 허각의 축하공연, 입학생과 학부모들의 야드투어, 기념식수 등이 이어졌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입학식에서 “신뢰와 열정으로 뭉쳐진 대우조선해양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축사에서 “대우조선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에서 담대한 변화에 나섰다.”며 “실력의 바다에서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기생들은 입학 뒤 한 달 동안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거쳐 인문·사회과학·교양·어학·예체능을 비롯한 기본 소양과목과 설계·공학·생산관리·경영지원 등 전문과정 및 실무과정이 포함된 교육을 받는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2-01-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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