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0~2세 양육수당 25만원 검토

복지부, 내년 0~2세 양육수당 25만원 검토

입력 2012-04-17 00:00
수정 2012-04-17 13: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복지부가 만 0~2세 양육수당을 최대 25만원 선으로 하고 지원 대상도 모든 계층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7일 “만 0~2세 양육수당으로 월 20만원 이하는 적다는 목소리가 보육 수요자들 사이에서 크기 때문에 월 25만원선을 검토하고 있다”며 “양육수당의 지원 대상을 모든 계층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소득 하위 15%에 해당하는 차상위 계층으로 한정했던 양육수당 지원 대상을 내년부터 소득하위 70%로 확대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이 계층에 지급되는 양육수당은 월 10만~20만원이다.

복지부는 또 어린이집 평균 이용시간을 8시간 정도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평일 보육시간을 현재 12시간에서 8시간대로 갈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며 “만 0~2세는 가정에서 보육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많은 가정에서 일시 보육을 원하고 있는 만큼 하루 2~3시간 정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