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성공 조건 인맥보다 성실성 중요

보험설계사 성공 조건 인맥보다 성실성 중요

입력 2012-06-13 00:00
수정 201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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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52명 설문 분석

우수 보험설계사들은 보험영업의 성공 조건으로 인맥보다는 성실성을 꼽았다.

삼성화재가 12일 발표한 ‘우수 보험설계사 성공 DNA’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69.1%가 우수 보험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적극성과 인맥은 각각 17.1%, 7.9%에 그쳤다.

삼성화재가 올해 고객만족대상 수상자로 뽑힌 보험설계사 380명 가운데 152명을 분석한 결과다. 고객만족 대상 수상자의 평균 연령은 43.6세로 평균 활동 기간은 10년이다. 이들의 전 직장은 급여생활자와 자영업자가 똑같이 32.2%를 차지했고, 전업주부가 30.2%였다.

설문 결과를 보면 보험설계사라는 직업 선택을 스스로 결정했다는 응답이 42.1%로 가장 많았고, 다른 보험설계사의 추천이 30.2%로 뒤를 이었다. 보통 보험설계사는 성격이 활발하고 인맥이 넓어야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설문 결과는 달랐다. 자신이 외향적이라는 응답자는 27.6%에 불과했다. 내성적이라는 응답자가 34.8%로 가장 높았고, 중간이 36.8%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처음 보험 영업을 할 때 힘들었던 점으로 영업에 대한 두려움(62.5%)을 꼽았다. 또 보험설계사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한 가족과 주위의 반대(20.4%)가 이들을 힘들게 했다. 이 직업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설계사 53.3%가 영업 부담감만 해소된다면 노력하는 만큼의 성과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음이 26.3%를 차지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2012-06-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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