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자산 9500억 매각 마무리 금호산업 조기 경영정상화 발판

핵심자산 9500억 매각 마무리 금호산업 조기 경영정상화 발판

입력 2012-06-13 00:00
수정 201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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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딜 이달말 본계약

금호산업이 9500억원 규모의 핵심자산 매각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조기 경영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금호산업은 12일 핵심 자산을 묶어 매각하는 이른바 ‘패키지딜’(Package Deal)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이번 안건을 결의하고 이달 말 인수자인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번 패키지딜에 포함된 핵심자산은 대우건설 지분 12.28%(4155억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38.74%(2000억원), 금호고속 지분 100%(3310억원)로 총 거래 금액은 약 9500억원이다. 8월 초로 예정된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6개월 이상 진행된 패키지딜이 최종 종료된다. 금호산업은 매각대금 가운데 8000억원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금호산업은 지난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200억원의 금호산업 유상증자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자산매각으로 경영정상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6-1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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