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생활용품 사업 강화한다

LG생건, 생활용품 사업 강화한다

입력 2012-06-13 00:00
수정 2012-06-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메소드와 ‘크린소울’ 설립

이미지 확대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 사업을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은 12일 미국 친환경 생활용품 회사인 메소드와 합작회사 ‘크린소울 유한회사’(이하 크린소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크린소울’의 자본금은 5억원이며 LG생활건강과 메소드가 50%씩 지분을 나눠 갖는다. 대표이사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맡았다.

2000년 설립된 메소드는 주방세제, 주거세제, 세탁세제, 인체세정제, 아기용품 등 프리미엄 친환경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메소드 제품을 수입, 판매해 온 LG생활건강은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성장세가 미미한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크린소울’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년 내 국내 생산기지를 설립해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메소드의 제품을 생산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하고 아시아 등 해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앞으로 메소드 미국 본사는 연구개발과 함께 합작법인으로 수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하고 LG생활건강은 해외사업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상무는 “메소드의 기술력과 LG생활건강의 유통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소드 제품의 본격적인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생활용품에 대한 선택권을 넓혀 주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6-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