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로2012 마케팅 효과 ‘톡톡’”

현대기아차 “유로2012 마케팅 효과 ‘톡톡’”

입력 2012-07-01 00:00
수정 2012-07-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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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유로 2012의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브랜드 이미지를 대거 높이는 효과를 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 경기당 평균 관람객은 4만5천명에 주요 경기당 시청자 수는 2천만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의 브랜드 노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평가했다.

현대차가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등 9개 도시에서 연 길거리 응원전에는 440만명이 모였으며 기아차가 러시아, 폴란드 등 7개국 도시에서 연 응원전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회 기간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온라인 게임 운영, 인기 선수 홍보대사 위촉, 우승 공약을 사회공헌과 연계한 프로그램 등도 호응을 얻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마케팅으로 산업수요가 줄어든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동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여 판매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 슈퍼볼 광고를 통해 위기를 돌파했듯 이번에도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의 위기를 정면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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