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미래경영]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공기업 미래경영]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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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첨단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스템 주목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첨단 관리시설이 르 클레지오, 월레 소잉카 등 해외 문인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미래형 첨단 방사성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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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작가 윌레 소잉카(왼쪽 두 번째) 등 국제펜클럽에 참석한 문인들이 지난 12일 경주 방폐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송명재(왼쪽) 이사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제공
노벨상 작가 윌레 소잉카(왼쪽 두 번째) 등 국제펜클럽에 참석한 문인들이 지난 12일 경주 방폐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송명재(왼쪽) 이사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제공


지난 12일 소잉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문인 150여명이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건설 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신라 문무대왕릉과 마주 보고 있는 방폐장은 원자력발전소나 병원, 산업체 등에서 발생한 방사선이 낮은 폐기물을 처분하는 곳으로, 214만㎡ 부지의 해수면 아래 130m까지 동굴을 뚫고 그 속에 높이 50m, 폭 25m, 두께 1~1.6m로 견고하게 만들어진다. 이를 동굴처분방식이라고 한다. 방폐장 1단계 시설의 현재 종합공정률은 88%로 201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방폐공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이 국민 보건과 국토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친환경 사업임을 알리고 방폐장 안전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가 차질 없는 선에서 방폐장 개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명재 방폐공단 이사장은 “경주 방폐장은 준위(방사능 오염 정도)가 낮고 선진국에서 이미 40~50년 이상 안전성이 입증된 시설”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9-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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