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리허설 순조롭게 진행…예상보다 일찍 마쳐”

“나로호 리허설 순조롭게 진행…예상보다 일찍 마쳐”

입력 2012-11-28 00:00
수정 2012-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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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가 발사를 하루 앞두고 6시간에 걸친 최종 리허설을 무사히 마쳤다.

박정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발사체추진기관실장은 “리허설이 순조롭게 진행돼 예상보다 일찍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 실장, 김승조 항우연 원장과의 일문일답.

--내일 구름 많이 낀다고 하는데.

▲(박 실장)개인적으로 판단하자면 지난번보다 기상 상황이 낫다. 현재로서는 걱정할만한 분위기는 아니다. 기상은 발사 전에 계속 주시하면서 발사관리위원회나 비행시험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지난번 발사 때 문제가 된 연결부위는 중점적으로 점검했나.

▲(박 실장)지난번과 달라진 것은 어댑터 블록이 바뀌었다는 것뿐이다. 조립동에서 어댑터 교체 후 점검 거쳤고 어제(27일) 나로호 기립 후 연결부위 연결할 때 시간을 들여서 더 신중하게 작업했다.

--내일 일정은.

▲(박 실장)제일 중요한 작업은 추진제 주입하는 것이다. 액체산소는 극저온 기체라 관과 탱크를 미리 냉각시켜야 한다. 전기적인 점검하고 발사 약 2시간 전에 추진제 주입한 다음 자동 발사 시퀀스에 들어간다.

--비행시험위원회는 언제 열리나.

▲(박 실장)잠정적으로는 밤 10시30분에 열린다. 발사 관리위원회는 내일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또 열 수 있다.

--발사 시간 확정은.

▲(김 원장)내일(29일) 기상상황과 소방상황 점검해 오후 1시30분에 발사시간 확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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