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도전·혁신하라, 진정한 1위 갖춰라”

“불황에도 도전·혁신하라, 진정한 1위 갖춰라”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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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내년 해외 사업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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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가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열어 장기화되는 세계경제 불황에 대비한 내년 사업전략을 총점검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18일 경기 기흥 나노시티에서 열린 ‘2013년 부품(DS)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진정한 1위 기업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차별화된 제품과 생산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 ▲부문 내 각 제품 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또 PC 시장의 정체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시장의 급부상, 반도체 업계 경쟁구도의 변화 등을 언급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워크 스마트’를 통해 임직원의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제거하고 효율성을 높여 단순 개선이 아닌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DS 부문 회의는 권 부회장과 지역 총괄 등 국내외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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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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