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서울이 전국 최고…광주는 최저

주유소 휘발유값 서울이 전국 최고…광주는 최저

입력 2013-01-12 00:00
수정 2013-0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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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제품 최고가…기름값의 절반은 세금

지난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이었고 광주는 가장 저렴했다.

기름을 넣으면서 낸 돈의 절반은 세금이었다.

12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2012년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서울이 ℓ당 2천58원으로 전국 최고였다. 그다음은 충남(1천995원), 경기(1천993원), 인천ㆍ대전ㆍ제주(1천987원), 강원ㆍ충북(1천986원), 부산(1천983원) 순이었다.

광주는 ℓ당 1천962원으로 서울과 96원이나 차이가 났다.

서울은 주유소 부지의 비싼 임대료 등으로 휘발유 가격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광주는 주유소간 과당 경쟁으로 상대적으로 쌌던 것으로 보인다.

정유사별 주유소 휘발유 가격 차이를 보면 지난해 52주 가운데 49주 동안 SK에너지가 가장 비쌌다.

지난해 주유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세금으로 전체의 48.8%에 달했다. ℓ당 평균 968원에 달했다.

정유사와 주유소의 유통 비용 및 이윤은 ℓ당 평균 55원, 108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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