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찾는 전통시장 함께 만들어요

고객 찾는 전통시장 함께 만들어요

입력 2013-04-03 00:00
수정 201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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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영진흥원, 차별화·개선 방안 등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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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장도 시설 현대화는 물론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 중이다. 강원 춘천시 낭만시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어 색다른 추억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 제공
전통 시장도 시설 현대화는 물론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 중이다. 강원 춘천시 낭만시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축제를 열어 색다른 추억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장경영진흥원 제공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은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과 시장마다 특색 있고 다채로운 구경거리를 갖췄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편리하긴 하지만 ‘판박이’인 대형마트에서 느낄 수 없는 인심과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하지만 주차시설, 위생관리 부족 등은 늘 소비자들을 머뭇거리게 하는 ‘문턱’으로 작용한다. 서울시가 대형마트 판매 품목 제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조사에서 대형마트 고객의 74%가 ‘규제 반대’를 표시했다. 응답자의 85%는 “장보기가 불편해 소비자가 피해를 본다”고 이유를 댔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통시장들은 시설 현대화 등 변신을 모색해왔지만 아직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고객이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 다른 유통업체와의 차별화 및 활력 제고 방안, 규제 개선 방안, 전통시장과 기업이 ‘윈·윈’ 할 수 있는 방안 등 3개 분야에서 24개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장운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참여에 제한은 없으며 개인이나 팀(3인 이내)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전통시장과 상생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이 참가하면 우대한다. 상금은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50만원, 우수상(2명) 30만원, 장려상(20명) 10만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시경원 홈페이지(www.sijang.ok.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새달 31일까지 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제안은 자유롭게 작성해 별도로 첨부하면 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이 지난 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서예대전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도봉구 협의회가 주최한 행사로,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 경쟁을 펼쳤다. 현대적인 캘리그래피부터 전통 동양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홍 의원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서예대전에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붓끝 획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염원이 남북통일의 근간이 되어 널리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전을 통해 어린 학생부터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로운 통일 한국을 만들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사명으로,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되어 우리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2013-04-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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