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속·유연한 조직으로”

한전 “신속·유연한 조직으로”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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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안보고 퇴근하기 등 ‘탈권위 14계명’ 실천 나서

‘눈치 안 보고 퇴근하기, 상사가 먼저 휴가 가기….’

한국전력이 신속(Speed)하고 개방적(Open)이며 유연한(Soft) 조직으로 변신하기 위해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을 선정, 실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14계명은 지난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언어예절, 보고·회의 등에서 조직의 효율성과 순발력을 떨어뜨리는 조직문화의 개선 방향에 대해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또 허공의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천사항’도 함께 제시해 캠페인 시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전 직원들은 퇴근이나 휴가 사용 등에서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도록 했다. 또 상사는 먼저 휴가를 가는 모범을 보이고 회의에서 말을 줄이라는 지침도 제시했다. 회의나 손님 접대 시 차는 스스로 준비하고, 지나친 반말이나 하대를 하지 않을 것도 권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5-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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