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 가운데 3명은 공무원 시험에 관심”

“대학생 5명 가운데 3명은 공무원 시험에 관심”

입력 2013-05-14 00:00
수정 2013-05-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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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명 가운데 3명은 공무원 시험에 관심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월 8일∼21일 전국 4년제 대학에 다니는 남녀 학생 87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531명이 공무원 시험을 지금 준비하고 있거나 과거에 준비해봤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문에 응한 대학생 가운데 이미 준비 또는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245명으로 27.9%, 준비하다가 그만뒀다고 답한 사람은 286명으로 32.5%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가운데 9급 공무원 준비생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7급 공무원 준비생은 29.4%, 5급 공무원 준비생은 3.6%였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평생직장이기 때문에’(56.9%)와 ‘연금 등 노후보장이 되므로’(26.7%) 등을 꼽은 대학생이 대다수였으며, ‘다른 뚜렷한 진로가 없어서’(5.5%), ‘스펙을 보지 않아서’(4.0%) 등의 답변도 있었다.

공무원 시험 준비기간은 1∼2년이라고 답한 대학생이 42.4%로 가장 많았고, 6개월∼1년(26.0%), 2∼3년(16.9%), 6개월 이하(8.1%), 3년 이상(6.6%) 등의 분포를 보였다.

공무원 준비가 일반 기업 취직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이 83.2%를 차지해 공무원 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하는 대학생(3.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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