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어 이 행장을 회장 내정자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회추위는 이 행장과 이종휘(전 우리은행장) 신용회복위원장,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을 회장 후보로 정부에 통보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때부터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이 행장이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행장은 우리금융 회장에 취임하면서 우리은행장도 겸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가 우리금융의 조기 민영화를 추진하려면 지주사 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은행을 장악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북 경주 출생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온 이 행장은 1977년 상업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13-05-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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