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후순위로 밀렸던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겨보자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다. 종업원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지면 이직률이 낮아져 채용과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줄게 마련이다. 반면 업무 몰입도와 생산성은 높아져 매출과 순익이 늘어난다. 발상의 전환에서 나오는 창조경제다. 또 소외된 이웃에게 눈을 돌리는 사회공헌도 어느 때보다 활발한 모습이다. 기업들의 변신은 기업 자체는 물론 경기침체로 인해 활력을 잃은 사회 전반에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덧 기업들 사이에서 부는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짚어봤다.
2013-05-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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