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부부 간담회·축구왕 선발 친밀감 UP

효성그룹-부부 간담회·축구왕 선발 친밀감 UP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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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은 임직원 가족의 행복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다양한 가족 참여 이벤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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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린이날을 맞아 효성 산업자재PG의 한 간부가 가족들과 함께 펜으로 그리고, 가위로 오리는 미술 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지난 어린이날을 맞아 효성 산업자재PG의 한 간부가 가족들과 함께 펜으로 그리고, 가위로 오리는 미술 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나일론·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은 매년 ‘부부 간담회’를 열고 임직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편안하게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대와 정을 쌓고 있다. 지난해 말 간담회에는 1400여명의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하는 미술관 관람, 미술 활동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각종 전시회와 음악회 등의 초대권도 수시로 배포해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즐기도록 한다. 신입사원에게는 가족들과 축하 파티를 하도록 와인을 선물하고, 부모에게는 ‘좋은 인재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또 사보를 통해 임직원 가족들의 사연과 도전 과제를 접수, 선정된 직원에게는 가족과 함께 피자나 컵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우거나 애니메이션 박물관 방문, 건강을 위한 복싱 배우기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매년 회사 체육대회에는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 ‘어린이 축구왕 선발대회’, ‘아내를 위한 훌라후프 대회’ 등을 한다. 매주 ‘야근 없고 회식 없는 날’, ‘반차 휴가 사용하는 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날’ 등을 운영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5-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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