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삼성전자 신용등급 A+, 전망 ‘안정적’ 재확인

피치, 삼성전자 신용등급 A+, 전망 ‘안정적’ 재확인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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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7일 삼성전자의 기존 신용등급 ‘A+’과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을 재확인했다.

피치는 삼성전자의 재무 상태가 탄탄하고,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 주도적 지위를 갖고 중·단기간 좋은 실적을 계속 올릴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사업이 경기순환에 상당히 노출돼 있고, 휴대전화 등 변화가 심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에 의존하는 점을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또 세계 휴대전화 산업의 경쟁 심화로 인해 내년부터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마진이 특히 중저가 시장에서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피치는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향후 2년간 시장점유율 30% 이상의 시장주도적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지난주 삼성전자가 아직 창조적 혁신 능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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