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아프리카서도 해적 감시활동

내달부터 서아프리카서도 해적 감시활동

입력 2013-06-27 00:00
수정 2013-06-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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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다음 달부터 서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해적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적 피해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서아프리카 지역은 오히려 매년 20% 이상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해적 사고가 빈발하는 위험 예비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위치를 모니터하고, 운항 선박에 선원대피처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아프리카 해적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서아프리카 해적 피해는 2010년 39건에서 2012년 62건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에만 15건으로 전 세계 해적 피해의 7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한국인 선원이 탄 룩셈부르크 국적 유조선이 납치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해수부 항해지원과의 권혁진 사무관은 “우리나라 선박의 피랍에 대비해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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