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자 2천만명 돌파…작년 352만명 수혜

국민연금 가입자 2천만명 돌파…작년 352만명 수혜

입력 2013-07-02 00:00
수정 2013-07-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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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가 약 352만명에 이르렀다. 또 총 가입자 수는 2천만명을 돌파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2년 국민연금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연보를 보면 2012년 12월말 가입자는 2천32만9천60명이었다. 2011년에 견줘 약 44만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직장가입자는 전체의 56%인 1천146만4천198명이며, 지역가입자는 856만8천396명이고, 임의가입자는 20만 7천890명(전업주부 등 여성이 17만5천208명으로 84% 차지)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가입자가 2011년(376만5천11명)과 비교해 약 8.5% 증가한 408만5천194명(지역가입자 중 납부예외자 제외)이었다.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는 351만8천90명으로 2011년과 비교해 약 33만명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수급자 211만8천60명(60%), 여성 수급자 140만30명(40%)으로, 노령연금을 기준으로 남성은 약 11%, 여성은 약 10%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수급자는 전년보다 약 14% 늘어난 약 184만명이었다.

국내 65세 이상 전체 노인만 놓고 볼 때, 남성의 45%, 여성의 20%가 국민연금을 받았다.

65세 이상 인구대비 국민연금을 받은 노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7%),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27%)이었다.

통계자료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http://www.nps.or.kr, 공단소개>경영공시>통계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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