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北 회담수용 환영…결과 기대”

개성공단기업 “北 회담수용 환영…결과 기대”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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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4일 북한이 오는 6일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받아들인 것을 환영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한재권 공동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내내 뉴스만 지켜보고 있었는데 북한이 실무회담 제의를 받아들여 기쁘다”며 “이제는 회담이 잘 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번에 실무회담이 하루 전날 취소돼 이번에도 좀 걱정이 되지만 차분하게 지켜보며 정부를 믿고 따르겠다”며 “설비점검, 완제품·원부자재 반출, 공단 정상화 등 기업에 중요한 내용이 의제에 전부 포함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공단의 설비상태를 확인해야 기업들의 추가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오는 9일 설비 점검을 위한 방북을 추진하겠으니 남북 양국은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실무회담 당일 오전 통일대교에 모여 판문점으로 들어가는 우리 대표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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