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참치 매출 급증…횟감순위 바뀌었다

엔저에 참치 매출 급증…횟감순위 바뀌었다

입력 2013-07-25 00:00
수정 2013-07-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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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의 영향으로 값이 낮아진 수산물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엔저 효과를 누린 참치회와 키조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4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횟감용 수산물 판매는 지난해의 경우 광어, 전복, 연어, 참치의 순이었지만 올해는 광어, 참치, 전복으로 순서가 바뀌었다.

수산물 전체 매출에서도 지난해에는 참치가 순위권 밖이었지만, 올해는 다섯 번째로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마트측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참치 매출이 100억원을 상회, ‘효자 수산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이달말까지 참치회 할인 행사를 진행, 고급 눈다랑어 참치회를 3∼4인용 한 접시에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이세우 수산물 바이어는 “엔저로 낮아진 가격 덕에 참치와 키조개 등의 매출이 크게 늘고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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