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조 9710억 규모 모로코 초대형 발전소 수주

대우건설, 1조 9710억 규모 모로코 초대형 발전소 수주

입력 2013-08-13 00:00
수정 2013-08-13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우건설이 모로코에서 초대형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약 1조 9710억원 규모의 사피 민자발전 사업을 따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대우건설이 지금까지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 중 최대 규모다. 특히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준공한다.

사피 민자발전사업은 모로코 사피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해안에 1320㎿ 규모 석탄화력발전소와 부대시설 등을 민자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사피 에너지 회사로부터 사업을 단독 수주해 착공 후 46개월 뒤 준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998년 대우전자·자동차 모로코 공장 건설을 위해 국내 건설사 중에선 처음 모로코에 진출한 뒤 2010년 재진출 후 조르프라스파 석탄화력발전소(10억 2000만 달러), 조르프라스파 ODI 비료공장 P1&P3 공사(3억 2800만 달러)에 이어 총 3건의 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8-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