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3일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전력수요가 70만㎾가량 더 올라가고 있어 오전 9시7분 비상조치로 전압조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불 꺼진 정부서울청사 정부서울-세종청사간 영상국무회의가 열린 13일 국무위원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불 꺼진 복도를 걸어 국무위원 대기실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는 이날 국무회의가 열린 19층 복도 전등 중 국무회의장 입구 2개만을 켜고 나머지 전등을 끄고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 선풍기를 켜고 국무회의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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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정부서울청사 정부서울-세종청사간 영상국무회의가 열린 13일 국무위원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불 꺼진 복도를 걸어 국무위원 대기실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는 이날 국무회의가 열린 19층 복도 전등 중 국무회의장 입구 2개만을 켜고 나머지 전등을 끄고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아 선풍기를 켜고 국무회의를 했다. 연합뉴스
전압조정을 통해 약 77만㎾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날 예정된 수요관리 대책은 절전규제 230만㎾, 산업체 조업조정 125만㎾, 주간예고 35만~70만㎾, 수요자원시장 10만㎾, 선택형피크요금제 10만㎾ 등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공급능력은 7천703만㎾, 수요는 7천2만㎾로 예비력 700만㎾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시간대별 수급 전망에서 오전 11시 예비력이 387만㎾까지 떨어져 관심 단계, 오후 2시 237만㎾로 주의 단계, 오후 3시에는 160만㎾까지 하락해 경계 단계가 발령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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