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

내일부터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

입력 2013-09-02 00:00
수정 2013-09-02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사능 오염’ 우려 일본산 수산물 집중단속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3일부터 15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조사공무원·특별사법경찰관·원산지 명예감시원 등 약 600명이 동원된다.

추석 수요 증가로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큰 조기·명태·병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굴비 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이 집중 단속대상이다.

특히,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가 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이행 상황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수산물은 유전자 판별을 통해 표시 위반 여부를 밝혀낸다.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의심 사례를 신고(대표번호 1899-2112)하면 즉시 단속하고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며 소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