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전 사라져 버린 전통주를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좀처럼 맛보기 힘들었던 고려시대 탁주 ‘이화주’와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겼던 명주 ‘송절주’로 구성된다.
이화주는 고려의 고급 탁주를 재현한 인기 복원주이다. 옛 문헌에 나온 그대로 생쌀로 띄운 누룩에 백설기로만 빚으며, 색이 희고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록 걸죽하다. 알코올 함량 12.5%.
송절주는 소나무 마디인 송절과 쌀로 빚은 술로, 독특한 솔향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뛰어나다. 알코올 함량은 16.5%이다. 가격은 이화주(700ml)가 8만원, 송절주(700ml)가 10만원이다.
자양 강장세트는 3만원대부터 5만원대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세트는 동의보감 5대 처방전으로 빚은 ‘자양백세주’와 각종 국제회의 공식 건배주 등으로 인정받은 ‘강장백세주’, ‘백옥주’로 구성됐다.
자양백세주는 백세주의 주 원료인 양조 전용쌀 설갱미와 동의보감의 5대 처방전을 바탕으로 한 짙고 깊은 맛의 약재들로 저온숙성 발효한 한방주이다. 따뜻하게 중탕해 마시면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강장백세주는 한약재를 찹쌀과 함께 빚은 고급 약주. 백세주 고유의 맛을 더 깊고 풍부하게 구현했다. 백옥주는 전통 방식으로 발효·증류·숙성해 빚으면서 옥처럼 맑고 순수한 증류주이다. 향긋한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알코올 함량 25% 제품과 40% 제품이 자양강장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40% 제품은 백화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2013-09-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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