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내 금융사 외환건전성 양호”

금감원 “국내 금융사 외환건전성 양호”

입력 2013-09-09 00:00
수정 2013-09-09 0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사의 외환건전성이 양호하다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7.2%, 7일 및 1개월 외화 갭비율은 각각 1.8%와 2.4%로 기준을 충족했다. 중장기 외화자금 관리비율은 160.7%에 달해 은행의 외화 유동성이 풍부함을 보여줬다.

외화 유동성비율은 외화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눠 계산한다. 외화 갭비율이란 만기 7일 또는 1개월 이내의 외화유동성자산에서 같은 외화유동성부채를 뺀 다음에 총 외화자산으로 나눠 산출한다.

비은행권의 경우 종합금융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이 111.1%, 증권이 131.4%, 보험이 176.5%, 여신전문금융이 149.3%로 매우 좋았다.

금감원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시화 등을 대비해 국내 금융사에 대한 외환건전성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