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가입 주택연금 신청, 전체 가입신청 18% 차지

사전가입 주택연금 신청, 전체 가입신청 18% 차지

입력 2013-09-25 00:00
수정 2013-09-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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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하우스푸어 구제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사전가입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전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의 1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1일 출시된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지금껏 신청건수 292건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택연금 전체 신청건수(1천611건)의 18%를 차지하는 수치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 만 60세 이상인 기존의 주택연금 가입조건을 완화해 만 50세 이상, 6억원 이하 1주택자도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사전가입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주택 가격은 3억1천만원이었다. 이들은 또 평균적으로 LTV(담보대출인정비율)의 42%에 해당하는 1억3천만원을 목돈으로 받아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8월 주택연금 가입조건을 ‘부부 모두 60세 이상’에서 ‘주택소유자만 60세 이상’으로 완화함에 따라 새 기준을 따른 가입 신청도 60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전체 주택연금 신청건수(583건)의 10% 가량이다.

주택소유자만 60세 이상인 주택연금 가입자들은 평균적으로 본인 나이 63.5세, 배우자 나이 57.3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8천만원, 월 지급금은 80만원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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