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4분기 총액한도대출 12조원 유지

한국은행 4분기 총액한도대출 12조원 유지

입력 2013-09-26 00:00
수정 2013-09-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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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중소기업 한도 배정은 확대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4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현 12조원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영세자영업자의 고금리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를 현 1조5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줄이고, 담보위주의 여신 관행을 개선하려는 신용대출지원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무역금융지원(1조5천억원), 지방중소기업지원(4조9천억원), 기술형창업지원(3조원) 등 나머지 부문별 한도는 변동되지 않았다.

한은은 “증액한 신용대출지원은 한도 배정 때 저신용 중소기업 대출실적을 2배로 인정, 이들 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용대출 확대를 유도하고 영세자영업자지원은 전환대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해 저리의 대출 자금을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제도다. 대출 대상은 한은이 정한다. 은행들은 이 자금에 가산금리를 더해 일반 상품보다 저렴한 이율로 자금을 빌려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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