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하고 고마움 모를 때 주선 후회”

“소개팅 하고 고마움 모를 때 주선 후회”

입력 2013-09-27 00:00
수정 2013-09-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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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323명 조사

힘들게 소개팅을 주선해줘도 고마움을 모르는 상대방의 태도로 마음 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남녀 323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주선자로서 가장 마음 상할 때’를 조사한 결과 34%가 ‘결혼까지 갔는데 답례는커녕 축의금 받을 생각만 할 때’를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기껏 소개해줬는데 별로라며 불평할 때(33%)’, ‘잘 맺어지고도 고맙다고 말로만 때울 때(20%)’, ‘잘 만나다가 이별하고 원망할 때(9%)’ 등이었다.

조사대상의 71%는 소개팅 주선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선을 피하려고 주로 하는 거짓말은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없네(32%)’, ‘다 애인이 있더라(24%)’, ‘나 여고(남고) 나왔어’ 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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