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징검다리 연휴 국제선 항공편 만석

내달초 징검다리 연휴 국제선 항공편 만석

입력 2013-09-29 00:00
수정 2013-09-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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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노선 100% 육박…유럽 노선 90% 넘기도

추석 연휴에 이어 개천절인 10월 3일(목요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국제선 주요 노선이 만석에 가깝다.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가장 눈에 띄는 인기 노선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배경으로 나와 여행지로 뜨는 대만 타이베이다.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다음달 3일 국내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행 항공편과 마지막날인 내달 6일 타이베이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예약률이 나란히 99%다. 타이베이 노선은 다음달 3∼6일 날짜별로 출발·귀국편을 합친 예약률이 92∼98%를 찍었다.

전통적으로 인기 높은 괌 노선은 예약률이 96∼97%에 달했다.

홍콩 노선은 다음달 3일 귀국편의 경우 예약률이 53%에 그쳤지만 출국편은 95%나 됐다.

개천절 다음주에는 한글날(9일)까지 있어 사이사이 휴가를 내면 멀리 여행을 떠나기도 좋다.

아시아나항공의 3∼9일 유럽 노선 평균 예약률은 94%로 동남아 노선(91%)보다도 높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정 조정에 따라 장기간 여행이 가능해 유럽 노선 예약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모두 일본 노선은 엔저 현상과 방사능 오염수 유출 등의 영향으로 징검다리 연휴에도 예약률이 70% 안팎에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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