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국내영향 없어”

원안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국내영향 없어”

입력 2013-10-04 00:00
수정 2013-10-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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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최남단 해역의 동중국해 4곳과 울릉도 부근 2곳에서 지난 9월에 취수한 바닷물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의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성물질인 세슘137이 동중국해 4곳 중 2곳과 울릉도 부근 2곳에서 검출됐으나 농도가 0.00247∼0.00298Bq/㎏(킬로그램당 베크럴)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농도 범위인 0∼0.00404Bq/㎏ 이내였다. 세슘134는 6곳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분석한 바닷물은 원안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분기당 1회 시행하던 분석 횟수를 매월 1∼2회로 늘리면서 취수한 것이다.

원안위는 또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8월에 채집한 빗물과 9월에 얻은 공기 중 부유먼지(부유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시망의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결과도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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