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경영] 롯데, 다양성 중시…새내기 선발도 ‘학력보다 열정’

[창의인재경영] 롯데, 다양성 중시…새내기 선발도 ‘학력보다 열정’

입력 2013-10-30 00:00
수정 201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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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4월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했다.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인구 구성비 변화, 다문화가정의 확산 등에 따라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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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열린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 제정 행사에서 신동빈(왼쪽에서 두 번째) 회장이 사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지난 4월 열린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 제정 행사에서 신동빈(왼쪽에서 두 번째) 회장이 사원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기업경영 측면에서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개개인의 창의적 의견 개진과 소통을 가능케 해 조직 혁신과 신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채용에 있어서도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1년부터 신입사원 선발 때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도록 학력 제한을 완화했다. 학력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 경력, 어학 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더불어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출신학교, 학과, 학교 성적과는 별도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전형 때 롯데 주관의 공모전 입상자에게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과 장애인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중 여성 사원의 비율은 36%에 이른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10-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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