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임원·간부직, 성과급·임금인상분 전액 반납

한수원 임원·간부직, 성과급·임금인상분 전액 반납

입력 2013-10-31 00:00
수정 2013-10-31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전 비리로 국민적 지탄을 받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임원과 간부직원들이 경영평가 성과급과 임금인상분을 일괄 반납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임원 및 1(갑) 직급 이상은 올해 성과급을, 부장급 이상은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년 이후에도 경영성과가 크게 호전되지 않을시 같은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한수원은 전했다.

반납된 성과급 및 임금인상분은 공익적 목적에 사용된다.

한수원은 이와 함께 조석 사장 취임 후 경영 전반의 쇄신을 위해 조직·인사·문화 3대 혁신 방안을 마련,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수원 측은 “임직원 모두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국민이 안심하는 원전 운영과 경영성과 향상에 매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