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수요에 굴·새우값 한달새 급등

김장 수요에 굴·새우값 한달새 급등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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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도매가격 한달새 47.5% 상승

제철을 맞았지만 일본 방사능 파문의 여파로 수요가 뜸했던 굴과 새우 등 수산물 가격이 한달새 크게 올랐다.

배추 풍년을 맞아 김장을 직접 담는 가정이 늘며 부재료로 사용되는 수산물 소비가 덩달아 늘어난 효과다.

20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굴의 이달 평균 도매가는 특등급 기준 1㎏에 1만3천889원으로 지난달 평균 9천418원보다 47.5% 급등했다.

상등급 기준은 ㎏당 1만543원으로 전월 대비 43.6% 뛰었다. 남해·사천 등 산지 위탁판매 가격 기준으로도 지난 18일의 경우 ㎏당 8천959원으로 한달 전보다 42.2% 상승했다.

생새우의 경우 상등급 5㎏들이 한 상자의 이달 평균 가락시장 도매가가 3만3천639원으로 지난달보다 35.8% 올랐다.

역시 김장 속재료로 사용되는 낙지의 경우 수입 중등급이 3㎏ 한 상자에 2만969원으로 지난달보다 평균 14.8% 상승했다.

마트 소매가도 오름세로 전환, 롯데마트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135g들이 봉지굴을 1천800원에 할인 판매하다 최근에는 같은 제품을 2천900원에 유통 중이다.

롯데마트 황규탁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에 들어서며 생굴 수요가 늘어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올해는 김장을 직접 담는 가정이 늘어난 만큼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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