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끝난 수험생 소비성향…男 몸짱·女 미용

수능끝난 수험생 소비성향…男 몸짱·女 미용

입력 2013-11-22 00:00
수정 2013-11-22 09: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능을 막 끝낸 고3 남자 수험생이 관심을 두는 상품은 헬스 용품, 여학생은 미용 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인 8일부터 열흘 동안 고3 수험생(1995년생)이 구입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이 전 달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별로 남학생이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은 아령 등 헬스 용품으로 전 달보다 44% 증가했다.

노트북과 PC 등 디지털 기기의 구매 건수는 37% 늘었다.

여학생은 화장품을 한 달 전보다 50% 이상 더 구입했다.

특히 BB크림·블로셔·섀도 등 색조 화장품을 많이 산 것으로 조사됐다.

재킷과 코트 등 패션 상품 매출도 전 달보다 40% 상승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상품 내용은 다르지만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그동안 시험 준비로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를 가꾸는 데 필요한 제품을 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